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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섬] 마르쉐 서울미식마켓-커피와 술로 만나는 서울의 골목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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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섬] 마르쉐 서울미식마켓-커피와 술로 만나는 서울의 골목

직딩일개미 2023. 9. 1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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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로운 토요일 나들이겸 노들섬에 놀러갔습니다.

한바퀴 둘러보려고 Gate 4쪽으로 갔는데 사람이 북적북적하고 플리마켓이 설치되어있어 보였어요.

뭐지뭐지 하면서 둘러보러 들어갔습니다.

 

가보니 비건도넛이 있는데 세상에 왜이리 예쁜건가요!

가장 기본형인 오리지널 글레이즈드는 1,700원이고

얼그레이, 밤, 흑임자 등이 포함된 도넛은 3천원 내외였어요~!

성분이 좋아서 살까말까 고민했던 품목이에요!

 

다음은 꿀부자님이 파시는 꿀이에요.

저 회색 사장님이 사진 속 꿀부자 아드님이었어요! 생산자가 직접 판매해주시니 너무 좋더라구요,

저기 작은 곰돌이 병이 너무 귀여웠고 가격은 6,000원이었어요. 시식으로 산벚나무꿀과 밤꿀을 주시는데,

- 산벚나무꿀은 너무 향긋하고 좋더라구요! 그냥 꿀물로 해먹으면 너무 좋을 것 같아서 제 취향이었어요.

- 밤꿀은 묵직하고 꾸덕한 느낌이었어요. 그릭요거트같은 곳에 섞어먹으면 참 좋을 것 같았어요.

토종 호밀을 판매하는 창무농원! 호밀빵이 정말 건강해보이고 직접 재배한 호밀이라니 너무 신기하네요.

 

식물성 비건 소시지!

소시지인데 비건이라니 이런 제품이 있구나 하고 신기했어요.

 

땅콩 호박 프라타타를 판매하는 부스, 여기서부터는 만든 음식들을 판매하기 시작하더라구요.

처음에는 프리타타? 하고 보니 계산이랑 섞은 계란찜같은 요리였네요.

 

여기는 타코를 만들어서 판매하는 곳, 이쯤되니..

처음에 플리마켓인가 하고 구경하다가 맥주축제라도 하는건가? 싶더라구요.

 

주먹밥을 판매하는 부스

 


드디어 그 음식들의 목적지를 찾았어요!!!

세상에나.. 버스를 타고 다니면서 얼핏 봤던 '마르쉐 서울 미식마켓'이 여기였네요ㅋㅋㅋㅋㅋㅋ

원래 여기가 노들섬 입구라서 이곳부터 시작했으면 벌써 봤을텐데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산책하느라 gate 4 반대부터 온거였어요ㅋㅋㅋㅋㅋㅋ

9월 16일과 17일인데 16일!!! 너무 잘 맞춰서 온거였어요!! 이런 우연이!!

더군다나 오늘은 술의 날이라서!!!! 여러 양조장이 모여서 시음을 할 수 있는 거 있죠!!!!

 

이렇게 도슨트 투어도 있지만 저는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여러가지 술을 마실 기회를 놓칠 수 없지요

어떻게 표를 사는 것인가 서성서성하다가

안내부스에서 파란스티커를 받고 시음권을 구매하는 것을 보았어요.

알고보니 다른 분들은 예약을 하고 오셨더라구요ㅠㅠ

예약안하면 못사는건가요?? 물어보니 1시부터 현장판매를 12시? 부터 한다구 현장구매도 가능하다고!

그치만... 신분증이 아무리 찾아도 없어서ㅠㅠㅠㅠ

 

누우가 봐도 나이많은 으른이지만..

성인만 되는거라 확인이 필요하다고 해서ㅠㅠ 결국 포기하고..

모바일 신분증을 설치해야 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ㅠㅠ

알고보니 올때 접시나 컵을 가져와서 재사용하는 것을 권장하는 행사였고,

왜이렇게 비건음식이 많은걸까 궁금했는데 그만큼 환경을 생각해서

육식보다는 환경을 덜 파괴하는 방향으로 축제를 즐기자는 취지도 있었던 것 같아요.

17일에는 커피를 한다고 하는데 궁금하네요.

환경을 지키는 방향으로 건강한 비건 음식들과 다채로운 행사가 많은 곳

술과 커피를 중심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날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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