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원] 서울 3대 찹쌀탕수육 맛집

서울에는 3대 탕수육집이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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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각지의 명화원

2. 선전릉의 대가방

3. 방배동의 주

생활의 달인에서 보고 토요일1시쯤 갔었는데 어마어마한 웨이팅에 포기했었던 [명화원]에 갔어요.

운영시간

휴무일: 매주 일요일, 월요일

화-금 AM 11:00 ~ PM 3:00

PM 5:00 ~ PM 8:00 (라스트오더 7:30)

토요일 AM 11:00 ~ PM 5:00 (라스트오더 4:30)

 

토요일 오픈런으로 갔는데, 테이블이 기본 2인 테이블을 붙여서 사용하는거라

항상 같지는 않겠지만 6팀이 한번에 들어갔어요.

7번이신 분은 억울하게도 1시간을 더 기다려야ㅠㅠ 인생은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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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팁>

1. 명화원 뒤편 전쟁기념관

(지도 B, 대형이랑 소형으로 나뉘어있음.

기본 2시간 4,000원, 추가 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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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명화원 건너편 공영 주차장

(지도C, 30분에 1500원~2000원)

[나는 금방 먹고 얼른 차타고 다른 데로 갈래~~ 하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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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단촐하다. 중국집의 기본 메뉴들이었고, 일단 2명이서 주문은

기대하고 온 탕수육!

맛있다고 소문난 군만두!!

느끼할것같으니 짬뽕!!!

 

​물 떠놓고 기다리기..

두근두근 맛있는 냄새가 나고 달그락 달그락 안에서 요리하는 소리에 설레어!!!

간장+식초+고춧가루 조합 미리 만들어두고 기다리기

단무지가 정갈하게 잘려져있어서 기분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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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을 보는 분이 아주머니 한 분이라서 들어온 순서대로 6 테이블을 돌아다니시며

주문을 쭉~ 받으시고

물을 주시고~

단무지를 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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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만두가 나오면(대부분의 테이블에서 군만두를 시켰어요ㅋㅋ)

6 테이블 하나씩 다 주시고~

탕수육이 나오면(이것도 대부분의 1테이블 1탕수육ㅋㅋ)

순서대로 테이블에 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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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런 주문이라 나오는 속도가 비슷해서 그런것같겠지만,

나중에는 혼자서 좀 힘드시고 회전율이 좀 떨어질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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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만두(8pcs, 7,000)

2명이서 먹기엔 많이 시켜서 이건 포장해가자 마음 먹고 시켰지만

너무 맛있어서 순식간에 2개를 먹어버렸어요ㅋㅋㅋ

앞접시를 가져올 새도 없이 먹는데 고기도 담백하고 튀김이 기름지지 않고 맛있었고

가끔 군만두에서 육즙이 아니라 기름이 뚝뚝 떨어지는 곳도있었는데...

여기는 전혀!! 튀기고 기름을 어떻게 이렇게 쫙 뺄 수 있었을까 궁금할정도였어요.

탕수육의 기대감이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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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탕수육!! (중자 1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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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제가 알던 찹쌀탕수육이 아니었어요!!!

끈적이지 않는데 버블티처럼 쫀득하면서도 깔끔한 맛이었어요.

안에 고기도 담백하면서 촉촉해서 맛있었고 부먹임에도 불구하고 20분정도 바삭함이 유지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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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선호하는 탕수육은

바삭바삭하고 옛날식의 까드득한 논-찹쌀탕수육이고

찹쌀탕수육은 끈적거려서 싫어했는데, 오늘부로 기준이 바뀌네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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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 팁>

한가지 아쉬우면서 특이한 점이 있다면 소스가 싱거워요.

흔히 생각하는 새콤달콤보다는 약간 새콤 밍밍한 느낌이에요.

(그래서 물리지 않고 계속 들어갑니다.. 1인 1탕이 가능한 이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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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탕수육 소스를 묻힌 조각을 [간장+식초+고춧가루 소스]에 묻히고

다시 탕수육 소스에 묻혀서 먹으니 이제야 간이 맞는 것 같네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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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원 탕수육 드시는 분은 꼭 한번 해보시길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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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나온 짬뽕(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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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슈육이 느끼할까봐 같이 먹으려고 시켰는데

탕수육이 너무 맛있어서..ㅋㅋㅋ 짬뽕이 나오기전에 배가 불러와서ㅋㅋㅋ 기대감이 조금 떨어졌지만

면이 쫄깃하고 조개살이랑 오징어가 듬뿍 들어서 맛있었어요.

다만 짬뽕국물이 전혀 맵지않아요. 신라면보다도 훨씬 덜 매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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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유명해서 웨이팅을 각오해야 하지만

정말 맛있는 찹쌀 탕수육과 담백한 만두 맛집!

간이 세지 않아서 끝없이 들어간다.

GOOD

1. 나의 오늘부터 찹쌀탕수육의 기준은 명화원이다!

진리의 찹쌀탕수육!! 그 어디에서도 못 먹어본 맛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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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무조껀 탕수육과 만두를 시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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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d:

1. 넘치는 웨이팅

2. 주차가 어렵지만 위에 팁보시고 편하게 하세요!

3. 1인 서빙이라서 마음과 시간의 여유를 갖고 방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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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다른 테이블에서 용기을 가져와서 남은 만두를 싸가시는데

스티로폼에 포장해가는 제가 부끄러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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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포장용기를 챙겨들고 다녀야겠어요.